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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 일하지 않은 죄 ♥ 이름 임희영 (partizan8)
날짜 2003년 07월 11일 09시 56분 35초 조회 127
일하지 않은 죄는 '죄같지 않은 죄'가 아니라 정말 죄(罪)입니다.
우리는 지금 일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힘들이지 않아도, 배부르게 살 수 있는 삶을 기대합니다.그러나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는 진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성실히 일한 사람이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성실한 노동이 대접받는 사회, 이것이 바로 하느님 나라입니다.
어느날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저의 친구가 저에게 충고를 하였습니다.
"내가 하루에 8시간 열심히 노동하는 것 만큼 대학에 다니는 너도 하루에 8시간 공부를 하여야 한다. 그것이 이 땅에 살면서 하느님의 창조사역에 참여하는 것이고, 6일동안의 노동뒤에 참 안식을 가지셨던 하느님의 쉼에 참여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 땅에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하는만큼의 일을 하고 사는지 되돌아 보아야합니다. 물론 노동은 시간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만큼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일하지 않은 죄, 그것은 하느님의 창조를 거꾸로 사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뒤에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하느님의 일꾼입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여러분의 몸에서 천박한 향수 냄새보다는 끈적끈적한 땀냄새가 솔솔 풍겨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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