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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산길, 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농부의 뒤로 두 명의 남자가 따라가고 있었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옆의 남자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 남자는 호언장담을 했다. "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남자는 들치기였다. 한 남자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기 쉬운 곳에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걸어 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면서 가죽신을 고이 내버려두고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에 보았던 새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다. "이런 횡재가 있나! 깊은 산속을 지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아직 그 가죽신이 그대로 있겠지?" 농부는 옆에 있는 나무에 소를 묶어두고는 서둘러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예상대로 가죽신은 그곳에 있었다. 농부는 멀쩡한 새 가죽신 한 켤레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소를 묶어둔 곳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소는 이미 없었다. + 태초에 유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혹은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늘 가까이서 친구를 하자고 합니다. 챨스 피니는 “영적인 전쟁은 내적인 죄와의 싸움이 아니라 유혹과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유혹을 이기는 길은 내 안에 소중한 것을 살피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유혹을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유혹의 끄트머리에는 탐욕이 또아리 틀고 있습니다. 탐욕은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드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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