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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악의 경계선 이름 박수현 (psh9179)
날짜 2024년 04월 18일 00시 01분 40초 조회 239

길을 가노라면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바람 불고 비 뿌리는 험한 들을 만나지
않을 수 없는 것같이 영원의 순례자인
우리는 온갖 선악적 경계선을 넘어야
하는데 그 경계선에 매달려 끌려가는
죄수 같지는 않게 되어야 합니다.


- 김일엽의 《청춘을 불사르고》 중에서 -


* 삶을 단편적으로 보면,
억울하고 불공평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거시적으로 보면, 삶은 아주
공평합니다. 햇볕이 있으면 응달이 있고, 겨울이
있으면 봄도 있습니다. 빛과 어둠이 질서 있게
주어지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선악의 경계에
갇힌 죄수처럼 살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어느 지점을 지나고 있는지
그것만 깨달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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