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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빛과 어둠 이름 박수현 (psh9179)
날짜 2024년 08월 28일 15시 37분 58초 조회 281

고통스러운 일상이라도
늘 고통스럽지만은 않다.
점심까지만 해도 뭐라도 올 것처럼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하게 갠 오후를 보여 주기도 하지 않은가?
작은 블라인드 틈 사이로 강렬한 햇빛이 파고들더니
그대로 책상 앞까지 가득한 걸 보면
감동 그 자체 아닌가?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모든 것은 양면을 가집니다.
고통이 있기에 영광이 있고, 영광에 탐닉하다
천 길 추락을 경험합니다. 어둠은 빛을, 빛은 어둠을
낳습니다. 모든 것은 가장 알맞은 때에, 알맞은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어려운 국면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기다림으로 희망을 갖고,
너무 잘나가는 듯하면 절제와 겸손으로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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