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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 : 1~10
입을 열어 탄식하는 욥 3:1~2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는 욥 3:3~10 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 입을 열어 탄식하는 욥 3:1~2 욥의 탄식 속에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 후에’(1절)는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많은 것의 변화를 시사합니다. 욥이 ‘입을 열었다’는 것은(1~2절) ‘침묵하는 자’에서 ‘말하는 자’로, ‘인내하는 자’(1~2장)에서 ‘탄식하는 자’로 바뀐 것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연약한 인간이 보여 주는 신앙의 두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합니다. ‘생일’로 번역된 히브리어 ‘욤’은 ‘인간의 생애’를 의미하기도 합니다(7:1; 10:5; 14:1, 5~6; 21:13). 여기서는 욥의 전 존재, 곧 그가 지금까지 겪은 행복한 날들과 고통스러운 날들, 그리고 그의 비참한 운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 욥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고통 가운데서 나는 ‘침묵하는 자’인가요, ‘말하는 자’인가요?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는 욥 3:3~10 욥은 고난의 현실이 사라지기를 바라며, 자신이 존재하게 된 ‘태어난 날’과 ‘잉태된 밤’을 저주합니다. 욥의 진술에서 중요한 것은 ‘창조 모티브’입니다. “그날이 캄캄하였더라면”(4절, 직역하면 “그날은 어둠이 되라”)은 “빛이 있으라”(창 1:3) 하신 하나님의 창조 명령과 반대됩니다. 욥은 자신의 상황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0 등)라고 표현된 창조 세계와 반대되기에 창조 명령을 되돌리는 발언을 합니다. 그의 말이 하나님을 겨냥한 것임은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10절)라는 표현에서도 드러납니다. 욥의 모태의 문을 닫지 않은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욥의 존재 이유가 되시는 분입니다. 이제 욥은 자신을 출생하게 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고통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합니다. - 욥이 자신이 ‘태어난 날’과 ‘잉태된 밤’을 저주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랜 고통 속에서 내 출생의 의미와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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