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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1 : 1~11
말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겠는가 11:1~4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전능자의 완전함을 찾을 수 있는가 11:5~11 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 말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겠는가 11:1~4 고난당하는 사람을 위로할 때는 그의 처지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소발은 친구들처럼 욥을 공격하며 발언을 시작합니다. 그는 욥이 말 많은 사람이라고 비판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마련이니 결코 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2절). 그는 스스로 의롭다 하는 욥의 주장(9:15, 20~21)을 언급하며 이를 ‘자랑하는’ 말과 ‘비웃는’ 말로 이해합니다(3~4절). 한 가지 문제는 소발이 욥의 발언을 ‘도’(道)로 규정한다는 사실입니다. ‘도’(히, 레카흐)는 진리로 수용할 수 있는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소발은 욥의 탄식을 고난당하는 자의 실존으로 듣지 않고 ‘교리적 진술’ 정도로 이해하고 평가합니다. - 소발이 욥의 발언을 ‘도’(道)라고 칭한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4절) 남의 말을 잘 이해하기 위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전능자의 완전함을 찾을 수 있는가 11:5~11 하나님은 인간의 탐구 영역 너머에 계신 분입니다. 소발은 욥의 주장을 반박하고자 ‘지혜의 오묘함’을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욥에게 지혜의 오묘함을 깨닫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5~6절). 그러면서 하나님이 욥이 지은 모든 죄에 대해 처벌하지 않으시고 욥이 지은 죄보다 훨씬 가볍게 처벌하신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소발은 하나님의 ‘오묘하심’이 높이·깊이·길이·넓이 면에서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다고 합니다(7~9절). 소발도 욥처럼 하나님을 제한할 수 없는 분으로 언급합니다(10절; 9:11~12). 그러나 그 의미는 다릅니다. 욥은 감히 문제를 제기할 수 없는 불가해한 하나님을 묘사한 반면, 소발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불가해한 행동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합니다. - 소발이 말하는 ‘지혜의 오묘함’은 어떠한가요? 인간의 이해 범위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오묘하심’ 앞에 취할 바른 태도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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